[수출입 실적 연말 체크리스트]
□ 인보이스 기준 연간 수출·수입 금액/물량 집계 완료
□ 국가/바이어/품목별 전년 대비 증감률 확인
□ Incoterms(FOB/CIF/DAP 등)별 손익 구조 검토
□ 이슈성 오더(클레임·지연·환차손) 별도 리스트업
연말이 되면 회계 마감, 실적 보고, 예산 수립까지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특히 해외 바이어·셀러와 거래하는 무역 담당자에게는 1년간의 수출입 실적을 정리하고, 결제와 자금 흐름을 점검하며, 관세와 FTA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거래처별 리스크를 파악하고 내년 전략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죠.
무역 실무자가 연말에 꼭 체크해야 할 5가지 핵심 과제를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각 단계마다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템플릿과 체크리스트도 함께 제공해 드리니, 처음 연말 정산을 맡으신 분들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글은 무역 실무자를 위한 가이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세무·회계·관세 신고 및 결제 구조 설계 시에는 반드시 회사의 회계팀, 세무사, 관세사 등 관련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올해 수출입 실적을 정리해야 합니다. 품목별, 국가별, 바이어별로 물량과 금액을 정리하고, 전년 대비 증감률을 체크하면 내년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연간 수출·수입 실적 요약
인보이스 기준으로 월별·국가별·바이어별 금액/물량 집계
전년 대비 증감률만 봐도 성장/감소 구도 확인 용이
Incoterms 별 손익 구조 확인
FOB / CIF / DAP 등 조건별로 운임, 보험료, 부대비용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확인
FOB 거래: 해상운임, 보험료는 누가 부담했나?
CIF 거래: 수입 관세, 통관비용은 계산에 포함됐나?
특이사항: 클레임, 지연, 환차손이 발생한 주요 오더는?
흑자인 줄 알았던 거래가 실제로는 각종 비용 누락으로 적자인지 다시 점검
이슈성 오더 별 별도 정리
클레임, 장기 지연, 환차손 발생 등 이슈가 있었던 오더는 별도 리스트로 저장
내년 거래 조건 재협상 시 강력한 근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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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보이스 기준 연간 수출·수입 금액/물량 집계 완료
□ 국가/바이어/품목별 전년 대비 증감률 확인
□ Incoterms(FOB/CIF/DAP 등)별 손익 구조 검토
□ 이슈성 오더(클레임·지연·환차손) 별도 리스트업
구분 | 품목 | 국가 | 바이어 | 물량 | 기준년 매출 | 전년 매출 | 증감률 | 주요 코멘트 |
|---|---|---|---|---|---|---|---|---|
A국 수출 | a제품 | 미국 | A사 | XX,XXXEA | $XXX,XXX | $XXX,XXX | +25% | 프로젝트 오더 2건 반영 |
B국 수출 | b제품 | 캐나다 | B사 | X,XXXkg | $XXX,XXX | $XXX,XXX | -15% | 환율·현지 수요 감소 영향 |
전체 수출 | - | - | - | - | $X,XXX,XXX | $X,XXX,XXX | +10% | A국 신규 바이어 증가 |
연말이 되면 미수금 현황을 명확히 정리해야 합니다. L/C, T/T, OA 등 결제조건별로 나눠서 정리하고, 연체 기간도 구분해두세요.
결제조건별 미수금 리스트업
L/C, T/T, OA, DA/DP 등 조건별로 미수금 정리
연체 기간(예: 30일, 60일, 90일 이상)별로 구분해 회수 우선순위 설정
미수금 관리 체크리스트
□ L/C 미회수 건수: __건 / 금액: $____
□ T/T 30일 이내 미수: __건 / 금액: $____
□ T/T 60일 이상 연체: __건 / 금액: $____
□ OA/DA 미회수 현황: __건 / 금액: $____
□ 연체 고객 대응 계획 수립 완료 여부: Y / N
은행 거래·수출실적 신고 정리
수출대금 매입/수령 내역과 인보이스·선적 데이터 매칭
은행 수수료, 환전 수수료 등을 연간 단위로 정리해 내년 수수료·환율 협상 근거 마련
외화 포지션·환리스크 체크
연말 기준 보유 외화, 미회수 외화, 외화 대출 등의 현황 정리
변동성이 컸던 통화(USD, EUR 등)의 환차손/환차익 상황은 회계팀과 함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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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제조건별 미수금 리스트 정리
□ 60일·90일 이상 장기 연체 건 별도 표시
□ 수출대금 매입내역 vs 인보이스/선적 데이터 매칭
□ 연간 은행·환전 수수료 총액 집계
□ 보유 외화·미회수 외화·외화 대출 현황 정리
바이어 | 결제조건 | 통화 | 미수금액 | 연체일수 | 조치 계획 |
|---|---|---|---|---|---|
A사 | T/T 60D | USD | XX,XXX | XX일 | 리마인드 메일 + 콜 예정 |
B사 | OA 90D | EUR | XX,XXX | XX일 | 결제 일정 재확인 |
C사 | L/C | USD | XX,XXX | X일 | 서류제시 후 입금 대기 |
연말에 한 번 정리해두면, 추후 세관 문의나 FTA 사후검증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통관 데이터 vs ERP/회계 데이터 대조
관세사·포워더 통관 기록과 사내 시스템상의 수출입 내역 비교
HS Code, 관세율, 과세가격 등 핵심 항목은 샘플링해서 정확도 체크
관세 환급 대상 점검
환급 대상 수출입 건을 리스트업
이미 신청한 건 / 신청 예정 건 / 기한 임박 건을 구분
환급 누락이 없는지 재확인
필요 서류 준비
수입신고필증
수출신고필증
원자재 구매 증빙
생산/사용 증빙
FTA 원산지 관리
연간 FTA C/O 발급 내역, 원산지 관리대장, 관련 증빙 서류의 보관상태 점검
공급업체 원산지 확인서 갱신 필요 여부와 법정 보관기간 충족 여부 확인
FTA 관리 체크리스트
□ 원산지 증명서 발급 건수: __건
□ 보관 기간 준수 여부: Y / N
□ 공급업체 원산지 확인서 보유율: __%
□ 원산지 관리대장 최신화 여부: Y /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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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관 데이터 vs ERP/회계 데이터 샘플 대조
□ HS Code·관세율·과세가격 일관성 확인
□ 관세 환급 대상 건 리스트업 및 신청 상태 점검
□ 연간 FTA C/O 발급 내역 정리
□ 원산지 증빙·공급업체 확인서 보관 상태 점검
연말은 거래처 인사 시즌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리스크 재평가 시즌입니다.
바이어·셀러별 리스크 평가
연체 이력, 클레임 빈도, 계약 위반 여부를 기준으로 간단한 등급화
고위험 거래처는 내년 결제조건(선입금, L/C 전환, 한도 축소 등) 조정 검토
평가 기준 예시
A등급: 결제 우수, 클레임 없음 → 기존 조건 유지
B등급: 소액 연체 경험 → 결제조건 강화 검토
C등급: 반복 연체/클레임 → 거래 중단 또는 선입금 조건
포워더·물류 파트너 평가
운임 경쟁력, 스케줄 안정성, 커뮤니케이션, 클레임 대응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
복수 포워더 사용 시, 내년 물량 배분 및 우선 협력사 선정에 활용
내부 업무 프로세스 리뷰
올해 발생한 이슈(서류 누락, 통관 지연, L/C 조건 미스매치 등) 리스트업
각 이슈별로 “다음에 막기 위한 체크포인트”를 1~2줄씩만 정리
구분 | 이름 | 주요 이슈 | 등급(예: A/B/C) | 내년 조치 방향 |
|---|---|---|---|---|
바이어 | A사 | 60일 이상 연체 2회 | C | 결제조건 강화(T/T in advance) |
바이어 | B사 | 클레임 1건(합의 완료) | B | 기존 조건 유지 |
포워더 | F사 | 스케줄 지연 잦음 | B | 물량 일부 타사로 분산 |
발생 시기 | 이슈 내용 | 원인 | 개선 방안 |
|---|---|---|---|
3월 | L/C 조건 불일치 | 계약서 미확인 | 계약서 체크리스트 작성 |
7월 | 통관 지연 | HS Code 오류 | HS Code 매뉴얼 업데이트 |
마지막 단계는 단순한 “정리”를 넘어, 내년을 덜 힘들게 만드는 세팅입니다.
내년 목표·전략 방향 초안
금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품목/고객군별 방향성 한 줄 요약
내년 매출 목표와 마진 목표를 대략적으로 계
물류비·관세·보험비 예산 가이드
올해 실제 비용(운임, 보험료, 관세, 수수료 등)을 기준으로 내년도 예산 범위 설정
포워더·보험사와의 단가 협상 시 근거로 활용
연말/분기별 체크리스트 템플릿 만들기
엑셀/노션에 만들어 매년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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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체크리스트
□ 수출입 실적 집계 (품목/국가별)
□ 미수금 현황 확인 및 독촉
□ 환율 변동 모니터링
□ 주요 거래처 컨디션 체크
2분기 체크리스트
□ 상반기 손익 분석
□ FTA 원산지 증명서 보관 상태 점검
□ 포워더 운임 재협상
3분기 체크리스트
□ 관세 환급 신청 진행 상황 점검
□ 통관 데이터 vs ERP 데이터 일치 여부
□ 연말 목표 달성률 점검
4분기(연말) 체크리스트
□ 전체 실적 정리 및 보고서 작성
□ 모든 미수금 회수 시도
□ 내년 예산 및 전략 수립
□ 거래처/물류사 평가 완료
연말 정산 체크리스트를 제대로 만들어두면, 매년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특히 수출입, 관세, FTA, 환리스크는 법규나 회계 기준이 자주 바뀔 수 있으니, 최신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 5단계를 기준으로 꼭 필요한 항목만 골라 우리 회사 상황에 맞춘 연말 정산 체크리스트를 커스터마이징해 보세요.
아네스(aness) | AI 통역·데이터 자동화로 혁신하는 세일즈 워크플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