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선택 가이드
🇶 질문 1: 바이어와 거래 경험이 있습니까?
└─ 아니오 → L/C 또는 T/T 선지급 50% 이상
└─ 예 → 질문 2로
🇶 질문 2: 거래 금액이 US $10,000 이상입니까?
└─ 아니오 → T/T 선지급 또는 50/50
└─ 예 → 질문 3으로
🇶 질문 3: 바이어 국가의 정치·경제 리스크가 높습니까?
└─ 예 → L/C + 수출신용보험
└─ 아니오 → T/T 중도금 또는 OA (신뢰도에 따라)
결제 방식은 해외 거래에서 가장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결제하기 전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떤 방식이 최선의 선택일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해외 결제 및 송금 방식 선택을 앞두고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속도, 비용, 리스크 등 세 가지 주요 결제 방식의 특징을 비교하고, 상황별 선택 기준을 정리해드립니다.
본 게시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구체적인 금융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거래 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은행이 중간에서 지급을 보증하는 결제 방식입니다. 바이어의 은행이 판매자에게 "계약 조건을 충족하면 반드시 대금을 지급하겠다"는 문서를 발행합니다. 판매자는 선적 후 요구된 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면, 은행이 서류를 검토한 후 대금을 지급합니다.
은행이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방식
서류(선적서류, 원산지증명 등)가 조건과 일치하면 은행이 자동 지급
가장 간단하고 빠른 방식으로, 은행을 통해 직접 송금하는 방법입니다. 지급 시점에 따라 선지급, 중도금, 후지급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은행 간 직접 송금 방식
선지급: 구매자가 생산 전 전액 지급
중도금: 계약금과 잔금의 비율을 협상 결정하여 분할 지급
후지급: 물품 수령 후 지급
물품을 먼저 보내고, 30일, 60일, 90일 등 약정된 기간 후에 대금을 받는 방식입니다. 국내 거래의 '외상'과 동일한 개념입니다.
물품 인도 후 약정 기간 내 대금 지급
장기 파트너십에서 거래 간소화 목적
구분 | L/C (신용장) | T/T 선지급 | T/T 중도금 | T/T 후지급 | OA (외상) |
|---|---|---|---|---|---|
처리 속도 | 7-14일 | 1-3일 | 1-3일 | 1-3일 | 협의 |
비용 | 높음 | 낮음 | 낮음 | 낮음 | 없음 |
판매자 보증 | 높음(은행 보증) | 최고 | 중간 | 낮음 | 없음 |
구매자 보증 | 중간(서류 확인) | 없음 | 낮음 | 높음 | 최고 |
서류 복잡도 | 매우 높음 | 낮음 | 낮음 | 낮음 | 중간 |
신뢰 필요도 | 낮음 | 중간 | 높음 | 매우 높음 | 매우 높음 |
판매자와 구매자의 리스크는 반비례 관계입니다. 한쪽이 안전할수록 다른 쪽의 부담이 커지므로, 거래 단계와 신뢰도에 맞는 균형점을 찾아야 합니다.
위험 수준 | 판매자 리스크 | 구매자 리스크 | 추천 보완책 |
|---|---|---|---|
높음 | T/T 후지급, OA | T/T 선지급 | 보증서, 수출보험 |
중간 | L/C, T/T 중도금 | L/C, T/T 중도금 | 에스크로, 분할지급 |
낮음 | L/C, T/T 선지급 | T/T 후지급, OA | 표준 계약 조건 |
결제 방식만으로 모든 리스크를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금융 도구와 계약 구조를 결합하면 훨씬 안전한 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이행 보증서 (Performance Bond): 은행이나 보증기관이 계약 이행 보증
2. 무역신용보험: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 Coface 등 활용
3. 에스크로 서비스: 제3자(은행, 결제 플랫폼)가 대금 보관, 물품 인수 확인 후 판매자에게 지급
4. 마일스톤 기반 분할 지급: 계약금(20%) → 생산 완료(30%) → 선적(30%) → 설치(20%)
거래 상대, 금액, 국가 상황에 따라 최적의 결제 방식이 달라집니다. 다섯 가지 대표적인 시나리오별로 실무에서 검증된 결제 조합을 안내합니다.
추천: L/C 또는 T/T
이유: 상호 신뢰 부족 시 은행 보증이 필수
신뢰 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초기 거래에서는 은행이 중간에서 보증하는 L/C가 양측 모두에게 안전합니다. 비용 부담이 크다면 계약금 30%를 선지급 받고, 선적 전 잔금 70%를 받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습니다.
추천: T/T 선지급 또는 50% 선지급 + 50% 선적 전
이유: L/C 수수료가 거래액 대비 과도함
소액 거래에서 L/C 비용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간단한 T/T 송금이 효율적이며,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전액 선지급을 요청하거나, 최소한 50%를 선지급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 L/C 또는 T/T 중도금
이유: 대금 회수 실패 시 손실이 크므로 보증 필요
초기에는 중도금 방식으로 시작하되, 3-5회 거래 후 신뢰가 쌓이면 OA 조건으로 전환하여 바이어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장기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추천: L/C + 수출보험 조합
이유: 정치적 불안정, 환율 변동, 송금 제한 대비
정치적 불안정성이나 외환 통제가 있는 국가와 거래할 때는 은행 보증이 있는 L/C가 필수입니다. 추가로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등의 수출신용보험에 가입하면 이중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추천: T/T 후지급 또는 OA
이유: 신뢰 구축 완료 시 거래 효율성 우선
검증된 파트너와는 OA 조건으로 전환하여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신 한도를 설정하고, 매년 재무 상태를 확인하는 루틴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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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선택 가이드
🇶 질문 1: 바이어와 거래 경험이 있습니까?
└─ 아니오 → L/C 또는 T/T 선지급 50% 이상
└─ 예 → 질문 2로
🇶 질문 2: 거래 금액이 US $10,000 이상입니까?
└─ 아니오 → T/T 선지급 또는 50/50
└─ 예 → 질문 3으로
🇶 질문 3: 바이어 국가의 정치·경제 리스크가 높습니까?
└─ 예 → L/C + 수출신용보험
└─ 아니오 → T/T 중도금 또는 OA (신뢰도에 따라)
결제 방식 선택은 거래 성공의 핵심입니다. 상황에 맞는 결제 조건을 설계하고, 고액 거래나 복잡한 계약의 경우에는 무역금융 전문 은행이나 국제 거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보세요!
무역금융 전문 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등의 무역금융팀
무역보험: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상담
법률 검토: 국제 거래 전문 변호사 또는 법무법인
통역 지원: 계약 조건 협상 시 전문 통역사 활용
안전한 대금 회수로 기업의 자산을 잘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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