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부스 운영, 이런 실수는 꼭 피하자
전시회 부스는 단순히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회사의 첫인상과 비즈니스 기회를 결정짓는 핵심 무대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보면 기업들이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꼭 피해야 할 실수들을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습니다.
1. 준비되지 않은 스태프 배치
사례: 해외 전시회에서 한 기업의 부스를 방문했는데, 현장 스태프가 제품 설명을 제대로 못 하고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는 말만 반복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바이어는 바로 옆 경쟁사 부스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 체크리스트
모든 스태프는 최소한의 제품 지식·FAQ 숙지 필수
영어/현지어 기본 응대 문장 준비
교대 근무제 운영 → ‘빈 부스’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
2. 방문객 관리 시스템 부재
사례: 명함만 수집하다가 전시회 종료 후 정리되지 않아, 바이어 후속 연락 시점이 늦어졌던 기업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전시회 끝나고 연락이 안 와서 다른 업체와 계약했다”는 바이어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 체크리스트
명함 수집 → 즉시 디지털 기록 (스캔/앱 활용)
바이어별 관심 제품, 요청사항 간단 메모
당일 미팅 후 24시간 내 1차 연락
3. 부스 디자인과 동선 실패
사례: 어떤 기업은 부스를 화려하게 꾸몄지만, 제품 설명서가 구석에 쌓여 있어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또 다른 기업은 통로 쪽이 막혀 관람객이 쉽게 들어오지 못하는 구조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방문객 체류 시간이 짧아졌습니다.
👉 체크리스트
오픈형 동선: 누구나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구조
주요 제품·브로슈어는 ‘한눈에 보이는 위치’에 배치
좌석 미팅 공간과 체험 공간을 분리
4. 현장 홍보 부족
사례: 해외 전시회에서 한국 기업이 참여했지만, 사전에 SNS나 이메일 홍보가 부족해 부스를 찾는 바이어가 거의 없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같은 전시회에 참가한 경쟁사는 LinkedIn과 현지 커뮤니티에 적극 홍보해, 방문객이 2배 이상 많았습니다.
👉 체크리스트
전시회 시작 전 SNS·뉴스레터로 부스 위치 홍보
현장 해시태그 활용 (#IFA2025, #GITEX2025 등)
전시회 앱에 부스 소개·미팅 가능 시간 등록
5. 후속 미팅 관리 실패
사례: 전시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회의록을 제대로 남기지 않아 구체적인 조건 협상으로 이어지지 못한 기업이 많습니다. 바이어 입장에서는 “다시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돼 신뢰도가 떨어졌습니다.
👉 체크리스트
현장 미팅 즉시 기록 (주요 니즈·가격 논의 등)
하루 일정 종료 후 요약 정리 → 팀 공유
AI 기록 툴(예: 아네스 노트) 활용 → 실시간 통역 + 미팅 자동 기록
마무리하며
전시회 부스 운영에서의 작은 실수는 곧 바이어 이탈과 비즈니스 기회 상실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만 지켜도, 부스는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계약과 협력으로 이어지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언어 장벽과 기록 문제를 해결해주는 아네스 노트 같은 AI 솔루션을 활용하면, 실수를 줄이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